
포르노는 은밀하게 촬영된다. 촬영장에도 촬영 스태프 외에는 보통 입장이 불가능하다. 포르노를 찍는 여성에게 최대한 수치심을 주지 않기위한 배려 때문이다. 만일 포르노를 찍다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치부를 드러낸다면?
일본의 한 AV 제작사가 ‘AV 여배우 몰카’를 감행, 화제가 되고 있다. 몰카 스토리는 이렇다. AV 여배우가 남자 배우와 은밀한 작업에 들어갈 때 무대 세트를 동시에 개방하는 것. 주위에는 사람들이 모두 앉아 있고, 그 상황을 본 뒤 다같이 박장대소한다는 내용이다.
이같은 사실을 모르는 AV 여배우들은 남자의 그곳을 핥다가, 혹은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고 흥분감을 느낄 때 갑자기 무대 세트가 와르르 무너진다. 몰카에 당한 3명의 여배우는 처음엔 황당함 때문에 웃지만 곧바로 눈물을 터뜨린다. 그 눈물의 의미를 알순 없지만 부끄러움과 분노의 눈물이 아닐까 싶다. 한 AV 배우는 물건을 막 집어던지며 분노를 표출하기까지 한다.
이 몰카가 더 큰 화제가 된 이유는 모든 주변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다시 포르노를 찍는다는 것이다. 여배우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마지못해 남자의 그것을 입에 담는다. 일부 여배우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촬영분을 다 소화하기도 한다. 기분 같아서는 당장 그곳을 빠져나오고 싶겠지만 일을 잃게 될까봐 묵묵히 참을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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