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4일 월요일

"AV배우와 대면 서비스"…中서 '후끈'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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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일 중국인이 AV 여배우와 대면을 시켜주겠다는 글을 올려 중국인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최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재일 중국인 리 샤오무(李小牧)는 'AV 여배우를 대면시켜준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현재 일본 최대의 환락가 신주쿠의 가부키쵸에서 외국인 전문 관광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으며, 레스토랑도 경영하고 있다. 실제로 리 씨는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여배우와 찍은 기념 사진도 공개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리 씨가 제안한 AV 대면 가격은 90분에 2~3만엔(한화 28만원~42만원). 참가 인원에 따라 협상이 가능하며 3일 전까지 예약 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상황에 따라 AV 촬영 현장 견학도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얘기다.

리 씨는 "일본 법을 위반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가능하다"며 중국 관광객에게 솔깃한 제안을 했다. 대면 서비스가 끝나면 고객과 여배우 관계는 개인의 자유라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에 참여할 연예인은 데뷔 1년 반 정도 된 20살 배우다.

리 씨는 "중국에서 현재 AV배우 출신 아오이 소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AV문화에 관심있는 이들을 모아 여배우와 동석할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게시물은 웨이보에 올라온 뒤 2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면서 큰 화제를 낳았다.

일부 중국인들은 "2, 3만엔이면 그리 비싸지 않다", "리 씨의 연락처를 알고 싶다",  "투어로 일본에 가고 싶다" 등의 호기심을 보였다.

<사진=아오이 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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