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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희귀한 장면. 기획 AV시리즈 '모유수유 포르노'가 그것이다.

모유수유 포르노의 핵심은 '젖짜기'. 모유가 나오는 아기 엄마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여배우의 유두를 쥐어짠다. 아기 엄마의 유두를 누르면 모유가 줄줄 흐른다. 때로는 물총 쏘듯 솟구친다.

일부 남자 배우는 모유를 받아 마시려고 얼굴을 갖다댄다. 이 장면은 굉장히 자극적이다. 가장 순수하고 고귀해야할 모유수유가 포르노와 접목되니, 마치 애국가를 보며 섹스하는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일반인에게는 적개심을 불러 일으킬 소지는 있다. 성욕이 오히려 떨어진다든지, 자책감이 들게 한다.

반면 변태들은 이 광경에 묘한 흥분감을 느낀다. 그리고 실제 똑같은 상황을 재연하고 싶다는 성적 판타지에 빠져들게 된다. '모유수유 포르노'가 꾸준히 판매 실적을 올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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