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0일 화요일

AV메이커 'PANCHKA'.



딸갤 개념글 "[추천] 특급 일반인" 으로 소개되었던 아마추어 기획 여배우로 본인 얼굴은 물론 메이커인 'PANCHKA' 도 한국 AV마니아들에게 인식 시켰습니다. 해당 작품 말고도 그 이전 작품이나 해당 품번에 해당하는 레이블 구작이나 발매 예정작까지 보거나 기다릴 정도의 기존 팬들이 존재하긴 했지만 현재 정도의 관심은 아니었습니다.

뭐, 현재도 그다지 후속작을 기다리게 만드는 메이커는 아니지만 AV업계 자체의 초대박 여배우는 잘 등장하지만 기본적으로 비주얼이나 몸매 정도는 확실히 서구화 되고 TV에서 보는 연예인과의 갭이 줄어들고 있는 느낌도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아마추어가 등장하는 해당 레이블의 라인업이지만 그중에서 딱 1명이라도 괜찮은 아마추어를 발견한다면 현재의 관심을 지속할 수 있겠죠.





하지만 왠지 저는 'PANCHKA' 라는 메이커에 관심이 가더군요.

인디 계열의 메이커들은 제 아무리 SOD 계열사들 중 하나라고 하더라도 작품의 컨셉, 등장하는 여배우들이 고정적이지 않고 매번까진 힘들지만 (인기 시리즈물이 필요하니) 적어도 매 분기마다 새로운 컨셉의 레이블이나 시리즈 등을 만들어내야 하고 그것이 바로 AV감독의 비중이 80%를 넘은 AV감독 자주제작인 PANCHKA와 같은 AV메이커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그동안 PANCHKA 와 같은 AV감독이 자주제작을 기본으로 가는 메이커들은 우리가 익힐 알고 있는 셀 전문, 렌탈 전문이라 불리던 중소형, 대형 메이커들은 프로덕션을 여러 개 가지고 있고, 프로덕션 마다 감독, 스탭 다수, 작가, 스타일리스트 등이 존재해 소속사가 존재하는 여배우든, 연예계 처음 발을 들이는 일반인을 메이커 전속 단체 AV여배우로 데뷔시키는데 있어서 별 문제가 되지 않고 한번 데뷔시킨 일반인을 의지만 있다면 메이커가 소속사 역할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PANCHKA 와 같은 인디 메이커들은 그게 불가능해 좋은 아마추어 여배우를 알바비 몇 만엔에서 몇 십만엔 정도로 밖에는 붙들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메이저 메이커에 빼앗기게 됩니다. 워낙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고 또 수순이기도 하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지만 그 대신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던 참신한 기획,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 입장에서, 팬 입장에서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메이저 데뷔로 큰 돈을 그녀는 만지지만 여배우의 인기는 하락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맞이하게 됩니다.

뭐, 말은 이렇게 하지만 기획 쪽 여배우들은 언제 소리소문없이 자신의 흔적을 지우고 사라지는 것이 AV업계이고 또 당연한 수순이기 때문에 해당 기획 여배우를 AV마니아로서 좋아한다면 그녀가 기획 단체, 단체 여배우로서 업계에서 말하는 신분 상승, 개런티 상승을 기대해줘야 합니다. 물론 그게 AV마니아 입장에선 독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그래서 오늘도 AV작품을 공유하는 토렌트 사이트에서는 AV업계를 대표하는 인기 여배우들, 아이돌들이 매달 발매하는 전속 여배우로서의 작품 만큼이나 인디 계열 메이커들이 발매하는 신선할 수 밖에 없는 자유분방한 컨셉의 아마추어 여배우들의 작품들 역시 시드 유지는 물론 다운로드 속도도 높고 특정 레이블의 경우 발매한지 2~3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매일 수십~수백명이 시드를 유지할 정도로 인기인 것을 보면 AV업계는 완벽한 피라미드 구조를 유지하는 느낌입니다.





눈을 모자이크로 가린 슈트를 입은 남자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형제자매로서 PANCHKA 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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